베라 루빈 천문대(Vera C. Rubin Observatory)는 이전에 대형 광시야 관측 망원경(Large Synoptic Survey Telescope, LSST)으로 알려졌던 칠레의 천문 천문대이다. 주된 임무는 매일 밤하늘 전체를 측량하여 일종의 우주 타임랩스 영화인 우주 및 시간 유산 측량을 만드는 것이다.[1][2] 칠레 북부 코킴보주에 있는 2,682 미터 (8,799 ft) 높이의 산인 세로 파촌의 엘 페뇬 봉우리에 기존의 제미니 남쪽 망원경과 SOAR 망원경과 함께 위치해 있다.[3] LSST 기지 시설은 도로를 통해 천문대에서 약 100 킬로미터 (62 mi) 떨어진 라세레나 시에 위치해 있다. 이 천문대는 은하 회전율에 대한 발견을 선구적으로 이끈 미국의 천문학자 베라 루빈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베라 루빈 천문대는 미국 미국 국립과학재단(NSF)과 미국 에너지부 과학국(Office of Science)의 공동 이니셔티브이며, NSF NOIRLab과 SLAC 국립 가속기 연구소가 공동으로 운영한다.[4]
루빈 천문대에는 8.4미터 주경[5][6]을 가진 넓은 시야의 반사 망원경인 시모니 망원경이 있다.[7] 이 망원경은 며칠 밤마다 사용 가능한 하늘 전체를 촬영할 수 있다.[8] 망원경은 삼중 반사 아나스티그마트의 변형인 새로운 세 거울 설계를 사용하며, 이로 인해 컴팩트한 망원경이 매우 넓은 3.5도 시야각에 걸쳐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다. 이미지는 3.2 기가픽셀 전하결합소자(CCD) 카메라로 기록되며, 이는 지금까지 제작된 디지털 카메라 중 가장 큰 카메라이다.[9]
LSST는 2001년에 제안되었고, 2007년에 거울 건설이 (개인 자금으로) 시작되었다. LSST는 2010년 천체물리학 10년 조사에서 최고 순위의 대형 지상 기반 프로젝트가 되었고, 2014년 8월 1일에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2014 회계연도 건설 예산 중 2,750만 달러를 승인하면서 프로젝트 건설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10] 자금은 NSF, 미국 에너지부, 그리고 전담 국제 비영리 단체인 LSST 디스커버리 얼라이언스에서 모금한 개인 자금으로 충당된다.[11] 운영은 미국천문학연구대학연맹(AURA)의 관리하에 있다.[12] 총 건설 비용은 약 6억 8천만 달러로 예상되었다.[13]
현장 건설은 2015년 4월 14일 초석을 놓는 의식과 함께 시작되었다.[14][15] 엔지니어링 카메라를 사용한 최초의 천체 관측은 2024년 10월 24일에 이루어졌으며,[16] 시스템 퍼스트 라이트 이미지는 2025년 6월 23일에 공개되었다.[17][18] 코로나19 관련 일정 지연으로 인해 전체 관측 운영은 2025년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다.[19] LSST 데이터는 2년 후에 완전히 공개될 예정이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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